새해복 많이 받으셨나요?^^ 쭈니찌니맘은 설 연휴~ 가족들과 굴먹으러 보령에 위치한 천북굴단지에 다녀왔어요. 바닷바람도 쐬고 맛있는 굴구이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보령 천북굴단지에 가면 양쪽에 바다로 풍경이 너무 멋져요! 겨울 바람이 너무 쎄서 추웠답니다. 그래도 겨울바다 넘 운치있고 멋져요!
천북굴단지에는 굴구이와 굴찜을 판매하는데 식당이 엄청 많더라고요. 쭉 줄지어서 메뉴도 똑같고 가격도 똑같아서 밖에서 볼때 깔끔하고 친절해 보이는 가게를 찾아 들어갔어요. 천북굴단지의 굴구이는 55,000원 / 굴찜은 50.000원으로 모든 식당들의 굴 가격이 표준가격으로 똑같이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굴 한망으로 사가면 30.000원이었어요.
천북굴단지의 많은 식당 중에서 민들레굴수산에 들어갔답니다. 깔끔해보이고 친절한 젊은 사장님이 계셔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민들레굴수산 가게 앞에 싱싱한 해산물들이 진열되어 있고, 굴 뿐만 아니라 깐 굴과 어리굴젓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필요하신 분들은 갈때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천북굴단지 민들레굴수산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어요. 저희는 굴구이를 주문했어요. 굴찜을 주문해서 먹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굴구이 화로판이 아예 식탁에 부착되어 있었어요.
굴구이를 주문하니 기본 야채와 물김치를 가져다 줍니다. 야채에 초고추장을 뿌려서 굴과 함께 먹으면 되요.
굴이 가득 나왔어요. 가리비도 약 10개정도 같이 들어있더라고요. 먹다보니 양이 엄청 많아 남은 굴은 포장해왔답니다. 사진에 찍지 못했는데 해삼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넘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더 달라고 하면 서비스로 해삼도 더 주셨답니다.
굴구이를 불판에 올려 노릇노릇 구워 입이 벌어지면 먹으면 된답니다. 굴은 생굴로도 먹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익힘정도를 정해서 먹으면 되는데 사장님께서는 노릇노릇 구워먹어야 쫄깃하고 맛있다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적당히 조금만 익혀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굴구이를 할때는 자주 뒤집어줘야 튀지 않고 잘 구워진다고 해요.
싱싱한 굴이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는 영상 담아봤어요.
굴구이 정말 싱싱하고 알도 크고 맛있었답니다! 적극 추천! 현지에서 바로 구워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맛있겠죠?
잘 구워진 굴을 야채초장과 함께 찍어 먹으면 정말 입안에 굴향 가득 ~ 맛있더라고요!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서 드셔보세요
낙지탕탕이(20,000원)도 주문했어요. 낙지탕탕이 낙지들이 싱싱했어요. 전 잘 못먹는데 조그만거 먹어보니 싱싱하고 쫄깃하며 고소한 맛이 좋았답니다.
다음 메뉴는 굴칼국수(8,000원) 굴이랑 바지락조개를 듬뿍넣어줘서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해 맛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영양굴밥(13,000원) 기본 밑반찬도 9가지나 나오고 김과 함께 싸먹을 수 있도록 같이 나와요. 돌솥에 굴과 밤, 은행, 야채들이 가득했고요. 달래장이 나오는데 달래장 살짝 넣고 비벼먹었는데 영양굴밥 정말 굴향가득 베여 정말 맛있었답니다. 영양굴밥에 김을 같이 싸서 먹으니 최고였답니다.
굴구이, 영양굴밥, 굴칼국수, 낙지탕탕이 어느것 하나 맛없는 음식이 없는 정말 맛있는 음식들 잘 먹고 왔어요. 민들레굴수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들도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천북굴단지 방문해서 바닷바람도 쐬고 축제 구경도 하고 맛있는 굴 음식들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