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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가족여행, 당일치기 가볼만한곳(정동진 해변, 시간박물관, 레일바이크 방문후기)여행 2021. 5. 1. 21:15반응형SMALL
강릉 정동진에서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곳(정동진 해변과 정동진 시간 박물관, 레일바이크)을 가보았습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도 점점 따듯해지고 바람도 시원하고~ 강원도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정동진 여행을 추천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저희 가족은 정동진에 도착했습니다.
비록 관광철이 아니라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둘러보면 정동진 모래시계탑 가기 전 20여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있어요. 지도에 찍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정동진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개정기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대수: 99대
쭈니 찌니 어렸을 때 정동진에 2번 정도 갔었는데 아이들이 기억을 못 하더라고요먼저 바닷가 구경~
바람은 조금 쌀쌀했지만 옷을 여유있게 입어서 괜찮았어요~
예전엔 해변이 더 넓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인해서 조금 짧아진 기분이었어요.
저는 10년도 넘게 정동진을 다녀보았지만 해가 갈수록 모래사장이 짧아져서 안타까워요.
모래시계는 1년에 한번씩 뒤집어서 시간을 초기화시킨다고 해요.
저 큰 모래시계를 뒤집는 장면 궁금하시죠? 가까이 가서 보시면 모래가 시계 안에서 조금씩 떨어지고 있답니다.
바로 앞에 정동진 시간박물관이 있었어요.
저 빨간색 문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기념품 판매소, 커피와 음료수를 살 수 있어요.
저희 가족은 4인 가족이었는데 레일바이크와 시간박물관 모두 이용하는데 4만 6천 원이었어요.
소셜이나 기타 할인은 없었는데 직원분께서 레일바이크는 40분 정도 탄다고 말해주셔서 가성비(?)가 뛰어난 것 같아 바로 결제했어요.
참고로 저희가 레일바이크 탈 때 보니까 만석이었어요. 인기가 많았나 봐요.
박물관 관람 티켓은 결제하고 나면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50% 할인이 돼요.
저희 가족은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1잔과 복숭아 아이스티 2잔 을 시켰어요.
원래 가격은 12,000원인데 박물관 관람 티켓을 보여주면 50% 할인돼서 6천 원에 3잔 결제했어요.
한잔에 2천 원에 사 먹을 수 있었어요. 너무 좋아요.^-^)
간단한 안전 설명을 듣고 바로 탑승했어요
속리산에 있던 레일바이크는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여기는 바이크에 모터가 달려있어서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앞으로 가서 너무 편했어요
정동진의 파도가 넘실대는 해변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니까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너무 시원했어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속도도 빠르고 너무 좋았어요.
20여분을 쉬지 않고 달렸더니 중간에 종점역이 있었어요.
레일바이크를 반대로 돌리는 동안에 쉬는 곳이었어요
여기에서 레일바이크에 탑승하고 찍었던 사진 등을 살 수 있었어요.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사지는 않았어요. 셀카봉이 있어서 충분히 찍기도 했고요
레일바이크 하차 이후
시간 박물관에 들어갔어요. 시간 박물관은 당일 아무 때나 들어가도 상관없어요.
시간 박물관은 30분 정도 시간이 걸리고 레일바이크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적절하게 시간을 조율해서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시간 박물관 안은 사진촬영이 가능해요.
시간박물관 내부 사진이에요.
박물관에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매 낙찰로 구해온 진귀한 시계를 볼 수 있어요.
조선시대에 과거를 볼 때 시간을 재던 시계라고 합니다.
가운데 나무처럼 보이는 게 향이에요. 불을 붙이면 가운데 실이 타면서 가운데 추가 땅에 떨어지거든요.
그럼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에 시간을 알았다고 해요.
이런 시계 볼거리가 수백 점이 있어요. 천천히 하나씩 구경하다가 보면 어느새 열차 막바지까지 옵니다.
중간중간에 직원분께서 시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도자기를 빚어서 황금장식을 한 시계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진귀한 시계들이 많이 있어요
타이타닉이 침몰할 때 멈췄다가 나중에 발견된 시계라고 합니다.
박물관에서 비싸게 경매로 사 와서 전시하고 있다고 해요.
열차의 가장 마지막은 전망대가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매표소까지 걸어간 뒤 기념품을 샀어요.
박물관 여행을 마치고 느린 우체국에 보낼 수 있는 엽서를 두장 받았어요.
작성해서 느린 우체통에 넣어놓으면 1년 후, 2년 후, 3년 후 늦게 보내준다고 해요.
제주도에서도 이런 엽서를 보내본 적이 있는데 여기에도 있네요~ 신기해요~
여기까지가 정동진 여행이었습니다.
정동진 가보시면 고민하시고 해 보세요. 레일바이크는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쉬는 시간 포함해도 넉넉잡아 50분 가까이 타실수 있어요. 바닷바람이라 시원하고 좋아요.
시간 박물관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흥미롭게 볼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은 정동진 주변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
여러분 안녕~~!!! 다음에 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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