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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북한산 둘레길[내시묘역길(10구간)] 다녀왔어요
    여행 2021. 4. 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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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북한산 내시묘역길(10구간) 소개해드립니다.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내시묘역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주말에 햇살도 따듯하고 공기도 맑아서 오랜만에 등산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그래서 북한산 둘레길을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왔답니다.

     

    백화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북한산 국립공원 안까지 20여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어요.

    먼저 자가용을 가져가시면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대중교통을 추천드려요 ^^

     

     

     

     

     

     

    내시묘역길(둘레길)을 가족단위로 걷기에  추천드리는 이유는

    1. 북한산 국립공원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경사도가 거의 없고 유동인구도 적은 편이다.

    2. 여름에도 입구까지 햇살을 막아주는 수풀이 잘 조성되어 있다. 

    3. 조용히 산책하고 국립공원 입구 주변 맛집을 탐방하기에 적당하다. 

    4. 맛집 탐방후 소화 시키기에 높게 올라가지 않고 산 중턱정도 올라갔다 와도 시간 보내기 적당하다.

     

     

    연탄갈비집을 끼고 직진하면 백화사 가는길이 나옵니다. 

     

     

     

    백화사 정류장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까지 천천히 걸으면 30분정도 걸려요

     

     

    예쁜 전원주택단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내시묘역길 입구가 보이며, 내시 묘역 길을 따라가다 보면 끝에는 북한산초등학교 뒤편으로 나와서 국립공원 입구에 다다르게 된답니다! 

     

     


    자, 그럼 이제 출발해볼까요?^^

     

     


    내시묘역길은 울창한 나무들이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답니다. 들어서자마자 너무 상쾌한 기분이 들어 좋았답니다.

    이 내시묘역길은 한 여름에도 수풀이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기 때문에 선선하게 다닐 수 있는 길입니다.

    북한산 초등학교 뒷길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등산 가실 때 천천히 걷기 좋아요. 

     

    내시묘역길 입구에서 천천히 올라가는길

     

    내시묘역길에 대한 설명을 국립공원에서 찾아보니,
    국내 최대의 내시 묘역이 위치한 이 구간에서는 군신의 예를 목숨처럼 여기며 왕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던 내시들의 역할과 삶을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간에서는 북한산성 축성 당시 동원되었던 연인을 기다리다 만나지 못하고 연못에 빠져 죽은 기생의 흔적인 ‘여기소’의 터도 볼 수 있으며, 8m 높이의 투명 발판이 설치되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 ‘둘레교’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되어 있답니다.

     

     


    내시 묘역 길을 가다 보니 조금씩 꽃나무들이 보였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란 꽃...
    처음 보는데 너무 예뻤네요. 이름은 ‘황매화’ 꽃이라고 합니다.

     

     

    진달래꽃도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북한산 내시묘역길 산책을 오랜만에 하다 보니 정말 봄이 다가왔음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답니다.

     

     


    중간 정도 걷다보니 경천군 송금물침비 설명도 나와있네요.

     

     


    ‘멧돼지 출현 주의’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네요.
    다들 산에 가실 때는 안전에 유의하세요. 멧돼지도 먹을 것이 많은 봄~여름~가을철에는 민가 가까이 오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어요.  그래도 늘 조심하세요 ^^

     

     

    내시 묘역 길 구간 안내 지도도 찍어보았습니다.
    길이가 길지 않고 길도 완만하여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내시 묘역 길을 따라 나오니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했답니다.
    아이들 사진도 찰칵! 한컷 찍었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앞 입구까지 갔으면 북한산의 멋진 경치를 구경해줘야겠죠?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입니다. 바위의 웅장함에 감동이 울컥~

     


    다음엔 북한산 국립공원 등산도 아이들과 함께 도전해 봐야겠어요.

    북한산 입구에는 맛집들도 엄청 많은데요.
    저희는 맛있는 국수와 꽈배기, 호떡 등을 먹고 내려왔답니다.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기에 딱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등산하기 어려워하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내시 묘역 길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곧 북한산 맛집 리뷰로 돌아올게요!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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