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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목표주가 반토막?? LG화학의 저력을 몰라주네... GOOD Buying chance인지 알아볼까요?
    주식 2021. 5. 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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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목표주가 반토막?? LG화학의 저력을 몰라주네요... 계속 투자해야 하나? 무서워서 매도하고 떠나야 하나 한번 알아볼까요?

    오늘 LG화학 리포트 때문에 장중 하락세가 점점 커지더니 끝내 외국인 매도세를 다 받아주지 못하고 -6.73%로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떨어진 이유는 크레디트스위스라는 글로벌 투자회사에서 낸 부정적인 리포트 1건으로 외국계 투자가들의 대거 매도로 이어지며 급락했는데요

    1. LG에너지 솔루션의 리콜(4천억 원대) 결정으로 심란했는데 또 이렇게 부정적인 리포트로 인해 주가 하락이 되니 속상합니다. 

    에너지 저장장치 ESS용 배터리 리콜 소식으로 인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므로 2분기 실적이 좋지 않겠다 예상했는데... 이런 리포트까지 나왔습니다~~

     

    얘네가 왜 투자적격여부를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했는지 이유를 알아보자면 

    1. LG화학에서 배터리만 따로 떨어져 나온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율 축소(100%→70%)가 우려

    2. LG화학의 주가 수익률(PER)이 중국 경쟁사 CATL에 비해 30% 낮은 32배, 지분가치 희석과 지주사 할인율 30%를 적용 22배로 책정한 데 따라 목표주가가 종전 130만 원→68만 원으로 조정

    대폭 내렸다는 게 현재까지 뉴스와 신문기사를 토대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반토막 보고서에 우리나라 시총 4위 LG화학회사가 시총 4조나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 주식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요즘같이 2월부터 장기간 하락세가 지속되었던 글로벌 증시 속에서 한국 증시는 나름 선방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락의 시작인지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LG화학 주주로서 조금 마음은 아픕니다만 한번 투자 적격여부를 점검해 보기 전 보고서를 발표했던 크레디트스위스라는 회사를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낸 회사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1. 크레디트스위스는 유럽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올해 4월 난리도 아니었던 빌황 투자 관련된 손실로 5조 3천675억 원의 손실을 볼 예정이라고 하네요. 1분기 손실만 1조 979억 원 이상 냈다고 합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보는 눈도 그렇게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아하.... 손실이 큰 상태네요.... 아무래도 이런 이유로 회사 분위기는 좋지 않겠네요.  

    크레디트스위스

     

    2. 크레디트스위스 남아시아 최고 투자 책임자 CIO가 글로벌 증시의 하락에 거는 기대가 큰가 봅니다. 

     아무래도 폭락을 주장하는 투자회사들의 공통점은 패닉 셀을 유도하고 주가가 폭락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나 봅니다. 

    본인들 CIO의 의견도 본인 회사에서 토의되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 부정적인 방향으로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겠네요. 

    언론도 마찬가지지만 아무리 좋은 회사도 특정 편향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면 부정적으로 깔 수야 있겠지요.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한 제 의견 : 너희 걱정이나 하셔... 

     

    자~ LG화학 재무상태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1. LG화학의 재무상태

    자산이 증가됨과 동시에 부채 총금액과 비율도 늘고 있습니다. 20년 12월 22조 5천억 원(부채비율 120%)에서 25조(127%)로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비록 부채도 상승하고 있지만 포괄적 손익계산서에 보면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자산총계는 20년까지 보다 21년 170%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늘어나는 부채 수준과 비교해 봐도 크게 위험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구 분
    (단위 : 십억)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매출액 28,183 27,353 30,076 41,658
    영업이익 2,246 825 1,798 5,683
    자산총계 28,944 34,024 41,388 50,254

    데이터로 보면 실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2019년 대비 6.5배의 실적을 올렸고 섬유, 의복 사업에서도 빠르게 실적이 회복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30.12% 늘었습니다. 

     

     

    2. LG화학의 성장 가능성(첨단소재 부문, 석유화학부문, 생명과학부문)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첨단소재 부문은 이미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정도로 우수합니다.

    글로벌 세계 1위 점유율 CATL과 비교해도 점유율과 기술 측면은 뒤지지 않습니다. 

    2차 전지, 자동차 산업 E-Mobility, Sustainability Trend(유지 가능성이 있는 추세) 사업 등 스마트폰과 배터리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직 전기차의 시대를 오지 않았고 머지않아 올 것이며 LG화학의 배터리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겁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폭스바겐이 올해 초 자체 개발한다고 했으며 유럽 배터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40 GWh규모의 배터리 공장 6개를 증설한다고 밝혔지요.

    이는 중국시장의 진출을 노리기 위한 폭스바겐의 CATL 밀어주기로 보이고 있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2030년은 지금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전기차가 얼마나 보급될지, 어떤 난항이 예상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LG에너지 설루션과 폭스바겐 연합의 배터리 특허를 포함한 기술격차는 아직 비교할 수준이 아니며 미국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커지며 LG 배터리를 비롯한 한국의 K배터리는 미국 현지에서 일본과 중국을 크게 따돌리며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모르는 것입니다. 

     

    LG 에너지 설루션은 이미 미국 미시간 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2012년도에 준공시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 중이며

    GM 합작으로 오하이오 공장이 2022년~2023년 30 GWh급으로 가동 예정이며 테네시 주공장도 동급으로 논의 중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이 커질 전망에 따라 올해 91만 대 생산분 2022년 111만 대, 2023년 132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 LG케미 토피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LG화학(에너지 설루션)보다 규모(시가총액, 세계 점유율)는 CATL이 더 클지 몰라도 기술 수준, 안전성, 미국 시장 점유율은 더 높습니다. 

     

    LG화학은 지난 20년 가까이 대한민국 시가총액이 24% 가까이 상승해 왔습니다. 2001년 4월 25일 8,375억 대비 약 79배 증가한 것입니다.(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포함)

     

    최근 석유화학 부분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20년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석유화학 부문은 2018년도에 비해 매년 줄어드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기초원료부터 PE, ABS, 합성고무 등 다운스트림 제품까지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생명과학 부분도 미국 FDA에서 신약 승인(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을 받은 R&D 역량도 확보하고 있고 매출은 6,600억 원 규모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lg화학(우선주)의 주주입니다. 한 6개월 전부터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결 론 : 제가 판단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LG화학은 좋은 회사입니다. 

    성장성도 좋고 지금 추진하는 사업 중에 버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ESS용 배터리 리콜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을 것입니다. 

    SKI와의 소송과 리콜, 배터리 사고 등의 악재가 올초부터 꾸준히 있었기 때문에 주가도 계속 조정을 받았습니다. 

    당분간 조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 불가피 합니다. 

    사람들은 하락장에서는 부정시그널에 상승장에는 긍정시그널에 더 귀를 귀울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매도가 하루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분간 호재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건 알수 없지만 저는 LG화학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포트폴리오에 변동을 주지 않을 예정입니다.

     

    조금 많이 불안하신 분들은 비중을 조금 줄이셨다가 2분기 실적 발표 여부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도나 매수를 계획중이신 분들은 일괄로 하지 마시고 늘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는 매도는 하지 않고 떨어지는 거 봐서 분할하여 추가매수 할 예정입니다. 

    RSI와 거래이동평균선을 참고하여 조금씩 매수할것입니다. 

     

    반등 기간이 2~4개월 지속된다고 해도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버티는것은 잘 합니다. ^^

    한화 시스템 유상증자할 돈과 lg화학 추매 할 돈을 준비해놨습니다. 

     

    Good buying chance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록 삼성전자 우선주에 시총 4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조만간 다시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부문을 포함해서 앞으로 유망한 먹거리가 많고 갈 길도 많이 남았습니다. 
    주식은 좋은 회사가 저렴할때 사서 제값을 받고 팔아야 큰 수익을 남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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